
광명사거리역 근처에는 아파트가 많이 없고 상업시설로 가득하다. 실제 지적도를 살펴보면 사거리 근처는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몇 년 내로 광명11구역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그 와중에 구축 아파트가 1500세대 정도 있다. 바로 광명한진타운이다. 현시점에서 광명사거리역과 제일 가까운 아파트이다. 광명사거리역 근처는 시끌벅적하다. 마치 노원역을 보는 것 같다. 빌딩들이 들어서 있으며 병원과 은행, 학원들이 보인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은 업무지구인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와 매우 가깝다. 2~3 정거장이면 도달한다. YBD와도 가깝다. GBD, CBD는 거리가 꽤 되는 편이다. 경기도지만 서울 생활권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골목길로 들어서면 식당들이 ..

얼마 전 짝꿍과 회현동에 들를 일이 있어 그 유명한 시범아파트를 한번 와보았다.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통해 올라가고, 다리가 슬슬 무거워질 즈음에 낡고 오래된 아파트가 보였다. 뒤에 보이는 남산타워와 옆의 엘리베이터는 이곳이 얼마나 오기 힘든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만 같다. 시민아파트는 옛날 60년대 김현옥 시장의 작품이다. '불도저' 김현옥 시장은 무허가 판자촌에서 사는 빈민들을 시민아파트로 내몰았다. 판자촌에서 아파트로의 이동이다. 판자촌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던 시민들은 좋아했을지도 모른다. 내쫓은건지 이주시킨 건지는 와우아파트의 붕괴사건 이후로 명확해졌다. 2년 안에 지어진 아파트는 부실시공으로 지어진 사상누각이었다. 모래성 위에 쌓은 것 같은 아파트는 결국 붕괴하여..

요즈음 유심히 보고 있는 아파트가 하나 있다. 석관동 두산위브이다. 25평이 6.5억에 최저호가가 나와있고 2000세대가량의 대단지, 초등학교를 품었으며 지하주차장 및 세대당 주차대수도 1.1대로 여유가 있다. 우이천과 중랑천을 끼고 있고 석계역 인근에 술집과 맛집, 마트 등을 이용할 수 도 있다. 교통은 1호선, 6호선 석계역이 가깝다. 강남과 여의도는 힘들겠지만 도심(CBD)으로 출퇴근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다. 직장이 도심이고 신혼을 시작하는 부부에게는 양호한 가격과 입지라고 생각된다. 두산위브는 석계역에서 석계교를 지나야 갈 수 있다. 1호선과 중랑천, 그리고 우이천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도로만 보았을 때 외딴 섬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마침 사진을 찍었을 때 1호선이 지나간다. 1호선이고 경원선이라..

중계본동 104마을. 검색을 해보면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 '마지막 재개발 투자처' 등의 제목으로 104마을을 소개하는 글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전자의 제목으로 마음이 동하여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았다. 노원 경찰서에서는 1967년 용산, 청계천 등 도심개발정책으로 보금자리를 정부에서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그곳이 이곳 백사마을이라고 한다. 그런 것 치고는 판자촌에다가 정비기반시설도 좋아 보이진 않는다. 김시덕 작가의 '서울선언'에서는 이 개발정책으로 쫓겨난 사람들이 판자촌을 형성한 것이라 한다. '쫓겨난 사람들'이 한마디가 이 마을에 터전을 잡은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쫓겨난 사람들'은 다시 한번 더 쫓겨나게 생겼다. 낙후된 재개발 단지의 운명이라고 해..

오늘은 중구 남산타운 아파트로 향했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의 대장아파트이다. 구축이지만 5000세대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단지다. 3호선과 6호선의 약수역이 근접해 있고 버티고개역은 단지 바로 앞에 꼭 붙어있다. 강남(GBD) 접근성과 도심(CBD) 접근성에서 매우 유리한 점을 보인다. 강남과 도심의 중간지점이라고 해야 되겠다 싶다. 여기는 약수역 3호선에서 내려서 보이는 경관이다. 아파트 보다는 각종 빌딩, 단독주택, 연립주택들이 꽤나 보인다. 금호터널을 지나 온 수대의 차량들도 보인다. 금호터널쪽은 푸르른 녹지가 보인다. 터널을 중간으로 양쪽에 쌈지공원, 응봉근린공원이 있다. 터널을 가는 길은 구릉으로 형성되어 있다. 왕십리, 약수, 청구, 행당, 신금호 등 중구와 성동구의 특성을 딱 보여주는 장소..

사당역 오늘은 사당역으로 임장을 하러 갔다.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는데 잠깐 짬이 생겨 동네 구경을 했다. 사당의 첫인상은 역시나 더블역세권답게 사람이 많다는 것이었다. 퇴근하는 사람들, 데이트하러 가는 사람들, 밥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역과 역 바깥을 꽉꽉 채웠다. 인산인해가 따로 없다. 가운데 버스를 타러 가는 곳에서 사람이 엄청 오간다. 사당은 연계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다. 수원, 과천, 성남 등 경기도 남부로 오고가는 버스가 사람들을 자주 토해낸다. 퇴근 시간 때다. 신호등이 바뀔 때마다 도로 가운데, 버스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온다. 버스, 택시, 자가용, 지하철의 혼잡한 교통은 이 주변 사람들의 고통이자 공무원들의 숙제거리이다. 방배우성 방배 우성의 상가이다. 아파트 단지 상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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